영어를 잘 못해도 비즈니스 이메일, 논문, 보고서 등을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좀 더 전문적이게 영작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쉽게 이를 가능케 해 줄 AI 툴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누구나 쉽게 영작이 가능하게끔 만들어 줄 수 있는 AI 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마 "비즈니스 이메일 영어 표현", "~~ 하다를 영어로" 등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런 검색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한글로 내용을 작성하고, 구글 번역이나 파파고 등으로 번역 후, 매끄럽고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위해 여기저기 검색해 봤던 적이 많습니다. 특히나 전문적인 내용의 논문이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맘에 드는 표현을 찾기 쉽지 않고 영작에 시간을 많이 뺏겼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관련해 많은 AI 툴들이 나와 너무나 쉽게 영작이 가능하고, 시간도 그만큼 아낄 수 있습니다.
그 중 제가 많이 사용하는 3가지 AI Writing 툴과 번외로 1가지 번역 툴을 소개하겠습니다.
(링크는 모두 Chrome 확장 프로그램 링크이며, 각 링크에서 공식 홈페이지도 확인 가능합니다.)
1. Wordtune
Wordtune - AI-powered Writing Companion
Your thoughts in words.
chrome.google.com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간단한 회원 가입과 함께 크롬 내에서 구동되는 모든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글 확장프로그램 설치 후 설정에서 개별 사이트별로 구동이 되거나 안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Gmail, Outlook, Notion, Slack, Google docs 등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특히 영문 이메일을 보낼때가 많은데 그럴 때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심지어 이 글을 쓰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공간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간단 예시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영어 실력이 부족하니, 이해해 달라는 내용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My English skill is not good, so please understand. 라고 써보겠습니다.

해당 표현을 drag 하면 뜨는 Wordtune 아이콘을 클릭 (또는 Crtl+D 단축키) 하면 해당 문구를 Rephrase 해줍니다.

위의 아이콘을 눌러보면 Casual / Formal 2가지 형태, 그리고 원하는 글을 좀 더 짧게(Shorten) / 길게(Expand) 도 Rephrase가 가능합니다.
더 아랫쪽을 보면 오늘 남은 Rewrite 한도가 보이네요. (블로그 작성을 위해 이것저것 써보다 보니... 어느새 1개 남았네요.)
자세한 사용은 아래에서 저의 직접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료 버전은 하루 10개의 Rewrite가 가능하고 casual / formal 톤 그리고 shorten / expand까지 가능하네요.
(저는 아직 무료 버전으로도 다른 툴들과 섞어 쓰며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
2. Compose AI
Compose AI: AI-powered Writing Tool
AI that writes your emails.
chrome.google.com
마찬가지로 크롬 확장프로그램 설치 후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주로 영문 이메일 작성 시에 사용합니다.
Compose라는 의미처럼 원하는 내용의 Prompt, 즉 명령어를 입력해 주면 자동으로 메일을 작성해 줍니다.

메일 작성 창을 보면 파란색 동그라미 Compose AI 아이콘이 보이실 겁니다. 마우스를 가져가면 아래의 화면이 보입니다.

Open Compose Now 버튼 클릭 (또는 Alt+G 단축키)을 해줍니다.

Peter라는 분에게 새로운 B-Board라는 제품의 수리를 요구하는 메일을 작성해 봅시다.

위와 같이 간단하게 해당 내용을 작성해 줍니다. 맘에 드는 걸 선택해 이걸로 메일을 시작할 수 있겠군요. 또는 상세한 prompt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의 이메일을 자동으로 작성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Wordtune과 마찬가지로 Rephrase도 가능하고, 영어 문장 작성 시에 자동 완성 기능도 있습니다.
이 또한 저는 아직 무료로 사용 중이지만 아래와 같이 횟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3. ProWritingAid
ProWritingAid Grammar Checker & Writing Coach
The best writing style and grammar checker for everything you send, share, tweet or publish.
chrome.google.com
제 개인적으로 영작 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툴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영어표현이 서툴다는 내용을 번역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보여줍니다.
Standard, Fluency, Formal, Informal, Sensory의 5가지 형태로 표현해 주고 Wordtune과 마찬가지로 Shorten, Expand 도 가능합니다. 해당 예시는 어색한 한글 표현에서 바로 Rephrase 한 경우지만, 먼저 영작을 작성 후, rephrase 하면 좀 더 부드럽고 매끄럽게 표현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무료 사용이 가능하지만 횟수 및 일부 기능에 제한이 있습니다. 이 또한 아직은 저는 무료로 사용 중입니다.
번외. DeepL Translate
DeepL Translate: Reading & writing translator
Translate while you read and write with DeepL Translate, the world’s most accurate translator.
chrome.google.com
많이들 사용하시는 Google 번역, Papago도 훌륭한 번역기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번역에 있어서 이 툴을 가장 많이 쓰는 편입니다.
개발사 측의 설명으로는 미세한 뉘앙스도 포착하여 경쟁사 대비 뛰어난 번역 능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어-영어 간 번역도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한-영 번역뿐만 아니라 베타 서비스 중인 DeepL Write를 이용하면, Rephrase 기능 또한 제공합니다.
추가적으로 개인적으론 Google 번역과 비교해서 PDF 및 PPT 번역도 조금 더 훌륭한 느낌입니다. 이를 활용하다 보니, 영문 보고서 등을 읽는데 속도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다만 아래의 유료 플랜에서 볼 수 있다시피, 한 달에 3개의 파일 번역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Pdf 번역 등의 내용은 따로 한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툴들을 제가 어떻게 활용하는지 실제 예로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쉬운 설명을 위해 아주 간단한 예를 선정했습니다.
위의 Compose AI에서 활용했던 예시를 다시 한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구입한 제품에 문제가 있어 업체에 확인을 요청하는 메일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국어 해당 내용의 메일을 작성한 후 DeepL 확장프로그램을 이용해 바로 번역을 진행합니다.

이대로도 보낼 수 있지만 표현들이 좀 더 formal 한 메일에 맞게 또는 너무 긴 문장을 짧게 바꾸고 싶습니다.
먼저 첫 문장을 Wordtuen을 이용해 Rephrase 해보겠습니다.

Formal 형태를 선택해 Rephrase 해보니 여러 표현들이 나옵니다. 그중 맘에 드는 표현으로 선택합니다.
다음 문장은 ProWritingAid를 이용해 Rephrase 해보겠습니다.

이 중 맘에 드는 표현으로 또 바꿔봅니다.
혹시 맘에 드는 표현이 없다면 다시 시도해 볼 수 있지만 남은 횟수가 얼마 없으니 이 정도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ProWritingAid의 추가 기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지에서 드래그가 아닌 빈 공간에 녹색 또는 노란색의 동그라미가 보이실 겁니다. 이를 클릭해서 OpenWritingAid를 클릭합니다.

위와 같이 형식에 맞는 나의 표현 및 문법 등을 평가하여 점수로 나타내 주며, 아래와 같이 다양한 형태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조금씩 ProWritingAid의 조언대로 수정해 주면 점수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작을 할 때 기본적인 문법에 대한 수정, 그리고 맞춤법 수정도 가능하며 좀 더 문맥에 맞는 표현으로 제안해 줍니다.
또한 좀 더 아래를 보면 문장의 다양성을 좀 더 넓히라는 충고도 해주죠.
그리고 저의 글의 강점? 에 대한 평가도 해주네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제가 쓴 글은 아닙니다. 100% AI의 도움을 받은 글이죠.)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해보고 싶다면 Full Editor를 열어 글을 수정해 보세요.

마무리
위와 같은 과정으로 영어를 몰라도, 익숙하지 않아도 AI 툴들의 도움을 받아 누구나 쉽게 영작이 가능하며 좀 더 깊이 있는 보고서나 논문까지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좋은 내용의 글이 있다면 영문 블로그를 작성해 볼 수도 있고 괜찮은 내용을 영문 스크립트 형태로 작성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영작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통해 꼭 AI 들의 도움을 받아 조금의 시간이라도 절약했으면 합니다.
다만, 어느 인공지능 툴이든 100% 완벽한 성과를 내는 AI는 없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을 쉽게 할 수는 있지만, 결국 전문적인 글은 나 스스로가 뼈대를 만들고 AI가 도움을 주는 형태로 가야 합니다.
훌륭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영작이라는 벽에 부딪혀 영문 보고서, 영문 블로그 등을 시도해보지 못하셨다면 이들을 활용해서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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